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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전에서 항공 전력은 전쟁의 승패와 직결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. 그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라 생각한다.
수리온 헬기 국산헬기 예산 510억
우리 고유의 독자모델로 만든 최초의 국산 헬기인 수리온은 전력화된 한국형 기동헬기(KUH-1)의 별칭이다. 독수리의 용맹함과 빠른 기동성을 의미하는 ‘수리’와 완전함을 뜻하는 ‘온’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다.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6년의 개발기간 만에 완성이라는 역사를 일구어 낸 역작이었다.
우리 고유의 독자모델로 만든 최초의 국산 헬기인 수리온은 독수리의 용맹함과 빠른 기동성을 의미하는 ‘수리’와 완전함을 뜻하는 ‘온’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.
수리온은 기존에 우리 군이 운영하던 UH-1 헬기를 대체해 병력과 물자에 대한 공수와 지휘통제, 그리고 공중강습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가능 하다. 총길이는 일반 고속버스보다 긴 19m, 높이는 4.4m이며 1885마력의 강력한 엔진 2개를 장착했다. 완전무장 병력 9명을 태우고 약 2시간 30분 동안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 가능한 440㎞를 비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.
또한,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백두산 정도의 높이에서도 제자리비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. 또한 디지털화된 최첨단 항법장비와 자동비행 조종장치를 장착함으로써 조종사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제자리 비행 및 이륙이 가능하기도 하다. 또 정해진 항로를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.
항공 전력에 있어서는 항공기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그 항공기를 조종하는 조종사와 정비사 등 인력이 없으면 항공기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. 항공 전투 전문가 양성에 전력을 다 하고 있는 육군항공학교에서 우수한 자질의 조종사와 정비사를 선발하고 개발업체와 연계해 현장 위주의 교육과 국외연수를 통해 조종교관과 정비교관을 양성에 힘쓰고 있다.
육군항공학교의 전술 시뮬레이터와 수리온 훈련센터에서 과정별로 4~12주간 이론교육과 비행훈련으로 진행되고 있다. 이중 비행훈련은 교관 1인당 조종학생 2명을 편성해 항공기 점검부터 사전 브리핑, 실제 조종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한다. 시뮬레이터 교육을 병행, 조종학생들이 다양한 상황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.
항공학교 전승관에 위치한 항공 전술 시뮬레이터는 약 100억원을 들여 2011년 8월 전력화한 장비로 6대의 시뮬레이터로 구성되어 있다. 각 시뮬레이터는 현재 육군이 보유 및 운용 중인 500MD, AH-1S, BO-105, UH-1H, UH-60, CH-47의 6개 기종으로 조종실 변경과 계기 변환이 가능하다.
기존의 헬기 시뮬레이터가 개인별 비행 기량을 향상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면 이 전술 시뮬레이터는 중대 단위 전술 훈련에 주안점을 둔 장비라고 한다. 이 장비를 운용하게 되면서 소음 발생, 위험 및 제한사항으로 시행하기 어려웠던 훈련들을 실전과 같은 전장 상황을 조성하면서 훈련할 수 있게 되었다.
특히 현실적으로 훈련이 어려운 악천후 및 비상 상황, 제한 지역 등 훈련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전투력 향상과 작전 계획의 실제 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. 무엇보다 실기체 6대 시간당 운용 비용으로 AH-1S 약 1천3백만 원, UH-60 약 780만 원가량 소요되던 것을 시간당 약 25만 원 정도로 절감하게 된 점은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.
전술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훈련은 최종 임무 브리핑을 마친 조종사들이 6대의 시뮬레이터에 탑승한다. 그리고 전투 지휘 및 행동 절차를 수행하고 교관과 평가관이 전술 통제실에 위치하여 각종 전술 상황을 부여 및 조성하면서 훈련을 통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. 훈련이 끝나면 입체적으로 저장된 훈련 영상자료를 토대로 사후 검토를 실시한다.
또한 2012년 7월 건립한 수리온 훈련센터는 약 5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 최첨단 시설이다. 다양한 전술 환경과 기상 상황을 묘사할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터와 실기체를 이용한 정비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.
모든 훈련 과정은 데이터화화여 기록되고 있다. 또한 이를 활용한 사후 검토로 훈련 성과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시간당 운용 비용이 실기체의 3~8%에 불과하여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. 정비 교육시설은 수리온 실기체 2대와 실제 부품 등 다양한 교보재를 갖추고 있어서 보다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하다.
정비사 양성과정은 부사관 초·중·고급 과정별로 6~17주간 진행되고 있다. 정비훈련용 기체 2대와 MTD 등 수리온의 전 구성품과 실물 교보재 513종 737점을 활용해 현장 위주의 맞춤형 훈련체계를 갖췄고, 교육 수료 후 야전에 배치되는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.
기존에는 실습해도 제대로 정비했는지 알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MTD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절차대로 정비한 후 오작동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장비의 우수성으로 정비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.
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백두산 정도의 높이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다. 조종사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제자리 비행 및 이륙이 가능하다. 항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행 가능한 국산 헬기 수리온은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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